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훼이크 영어로, ~ake 발음으로 9 단어를 한 번에, 고제윤 글자

[기본 영단어] 고제윤 글자로 하루 10개

by 새한글(고제윤) 2025. 2. 17.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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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ake 발음을 가진 단어들

 영어 발음 훈민정음 활용 "고제윤 글자 표기"

 일본어 방식의 소리 습관 대신에

 쉬운 길은 아니지만 제대로 된 길을 갑니다. 

 글자 표기 독립운동 !!!

 

 1) 왜, 글자 독립 표기라고 하는가? : '훼이크' 발음으로 보는 일본어 방식 발음

 "훼이크 쓰지마!"라는 표현을 들어본 분들이 있을 것입니다. 보통 '속임수'를 의미할 때 사용하는 표현입니다. 언뜻 영어 단어일것이라는 생각을 하고 사용할 것입니다. '속임수'를 영어로 '훼이크'라고 하나보다라는 생각으로 무심코 지나치는 경우도 많을 것입니다. 또는 그렇게 배웠다는 분들도 있습니다.

 '훼이크' 발음에는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형성된 일본인들의 언어학 원리가 담겨있습니다.

 본 블로그나 유튜브 "글퍼블릭"에서 이와 관련된 다양한 사례들이 있습니다. Muffler가 '마후라', fiber가 '화이바', wafers가 '웨하스' 등의 글들이 이와 연관된 내용입니다.

 

(1) fake발음이 '훼이크'가 되기 까지

  f 발음 : 일본인들의 외래어 표기에서는 f를 히읗(h)으로 정의하기도 했고, 요즘은 우리말 처럼 '피읖'과 비슷한 발음을 하기도 합니다. 위에서 제시한 마후라, 화이바, 웨하스 외에도 Fanta(환타), Flake(후레이크), fighting(화이팅)....등에서 공통적으로 보이는 특성은 f를 히읗으로 발음한다는 것입니다. Fake의 f 역시 '히읗'으로 발음한 것입니다.

 a 발음: fake에서는 '에이' 발음입니다.

k 발음 : 우리말 키읔입니다. 우리는 '키읔'으로 이해할 수 있지만 일본어에서는 '키읔'에 '모음'을 붙이는 소리로 변화됩니다. 일본어 모음 '카, 키, 쿠, 케, 코'에 더해서 'ㅡ'를 넣은 '크' 발음이 그것입니다.

e 발음: 소리가 나지 않습니다.

 위에서 설명한 소리를 연결하면 '훼이크'발음이 되는 것입니다. 정확히 일본어 방식의 발음 원리임을 볼 수 있습니다. 비록 한글을 사용하여 표기했지만, 그 언어학적 원리는 일본어 방식이라는 것입니다.

 영어의 f소리는 우리말에 없는 소리입니다. 그 결과로 일본인들과 같이 우리말에서는 '히읗'으로 하거나 '피읖'으로 표기하고 있습니다. 현재의 외래어 표기법에서는 '피읖'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1995년 이래로 훈민정음을 활용한 "고제윤 글자"에서는 영어의 f소리를 피읖 아래에 작은 동그라미를 그려 넣은 글자를 개발하여 표기하고 있습니다. Fake의 경우 "윗니로 아랫입술을 물고 '페'라고 발음하는 방식으로 f소리를 내는 것"입니다. 이러한 표기로 f=h=p의 혼란을 극복하고자 한 것입니다.

 

 2) 훈민정음의 글자 원리로 발음 기호 찾지 않고 단어 이해하기

 영어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단어 중의 하나가 make(만들다)에 해당하는 단어입니다. Make는 알파벳처럼 가로 쓰기로 소리를 표기하면 [ㅁ ㅔ ㅣ ㅋ]에 해당합니다. 이 소리에 더하거나 빼는 것 없이 그대로 훈민정음의 표기로 옮기면 '메잌'입니다. make발음 역시 위에서 설명한  '훼이크' 발음 처럼 '메이크'로 표기합니다. 키읔 소리를 받침 대신 모음'ㅡ'를 넣어서 발음하고 표기하는 습관이 생긴 것입니다. 원래에는 없는 소리인 'ㅡ'를 넣어서 [ㅁ ㅔ ㅣ ㅋ ㅡ]로 발음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한국인들은 영어에는 없는 'ㅡ' 소리가 들릴 것입니다. 우리말과 글에서는 기본 모음인 'ㅡ'를 명확히 가지고 있습니다. 이에 비해서 영어는 'ㅡ'를 나타내는 글자가 없습니다. '크르르'와 같은 소리를 영어로 표현한다면 'krrr'처럼 자음 만을 표기하는 이유도 영어의 모음 'ㅡ'를 나타낼 마땅한 글자가 없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아마 'krrr'는 만화 같은 곳에서 자주 등장하는 의성어로 접해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모음 없이 자음만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말을 알파벳으로 표기하기에 어려운 대표적인 사례는 'ㅡ' 가 들어간 소리가 될 것입니다. '끄으응'과 같은 소리를 영어로 나타내기 어려운 이유입니다. 영어의 발음을 우리말로 옮기면서는 훈민정음의 표기 방식인 '메잌' 대신에 '메이크'처럼 표기함으로써, 원래의 발음에는 없는 'ㅡ' 발음이 덧붙여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영어 원어민 입장에서는 'ㅡ'가 들어가게 발음을 하더라도 약간 어색하고 길게 느껴지겠지만, 그들의 언어에 'ㅡ'가 없기에 명확히 뭐라고 하기에도 어려운 '조금 이상한' 소리로 들리게 될 것입니다.

bake make shake 고제윤 글자로

 

 

 이제 make에서 'm'을 뺀 'ake'의 발음 'ㅔ잌'을 가지고 다른 단어들로 확장시켜 보겠습니다. Cake는 c가 k발음이 됩니다. 우리말 '키읔'에 해당합니다. Cake발음으로 연결하면 '케잌'이 됩니다. Cake은 '케잌' 대신에 케이크'처럼 모음 'ㅡ'를 넣어서 발음하거나 글자로 나타내는 경우도 있지만 '께끼(아이스께끼)'에서와 같은 일본어 방식의 발음을 그대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Take역시 make만큼 많이 사용되고, 다양한 의미를 가진 단어입니다. 여기서는 대표 의미로 '가져가다'만을 표현했지만, 300여 개에 이르는 다양한 의미를 가진 단어라고 할 수 있습니다. Take의 t는 우리말 티읕에 해당하므로 '테잌'의 발음이 됩니다.

 

 3) 두 개의 자음을 가진 소리

 Brake는 br자음이 겹쳐 있습니다. 알파벳은 가로 쓰기 원리를 사용하기 때문에 자음이 겹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하지만 우리의 글자 표기 원리에서는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두 개의 자음 겹침 원리가 오늘날에는 거의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Brake의 발음에서 b소리는 목젖이 울리는 소리라는 점에서 우리말 비읍과는 약간 다른 소리이지만 비교적 '비읍'과 비슷한 소리로 볼 수 있습니다. r소리는 우리말 '로, 루'의 발음과 비슷합니다. 이 두 소리를 연결하여 [ㅂ 루 ㅔ 잌]를 소리내는 것입니다. B와 r사이에 모음'ㅡ'를 넣지 마시고 바로 연결하여 소리낸다는 마음으로 발음하면 비교적 비슷한 발음이 됩니다.

brake 고제윤 글자

 위의 글자처럼 첫 소리에 br을 발음한다는 기분으로 발음하는 방식을 권해드립니다.

 Lake(호수) 발음은 첫 소리에 l이 올 때는 두 번의 리을을 발음한다는 마음으로 발음합니다. '을'의 입모양에서 '레잌'으로 연결하는 방법입니다.

 

 이처럼 분명 영어 발음을 제대로 이해하고, 제대로 발음하는 과정은 쉬운 길은 아닙니다. 마치 독립운동하듯 쉽지 않은 길을 묵묵히 걸어가야 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가진 글자 표기의 원리 이해 능력은 충분히 감당할 수 있을 것입니다. 훈민정음 표기의 힘입니다.   

 

 * 훈민정음 활용 "고제윤 글자 표기"의 원리는 아래의 동영상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3NZoKZXFHW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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