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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랑우탄 인도네시아어, 오랑후딴 orang hutan, 고제윤 글자로

고제윤 글자로 말레이,인도네시아어 표기

by 새한글(고제윤) 2025. 4. 7.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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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도네시아어와 알파벳

 인도네시아는 1900년대 초반 문자 개혁을 이뤄냈습니다. 고유의 문자 표기 대신에 알파벳으로 글자 표기를 변경하였습니다. 인도네시아는 지리적으로 광범위하고 다양한 섬들을 하나로 묶는 과정에서 필요한 일이기도 했습니다.

 

 인도네시아어는 Bahasa Indonesia로 부릅니다. 오늘날 인도네시아를 포함하여 말레이시아 싱가포르(싱아뿌라), 브루나이를 포함하여 표현하는 글자 표기의 원리입니다.

 

 오늘은 알파벳으로 표현한 Orang hutan의 발음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1) orang : 사람

 인도네시아어에서 'orang'은 '사람'을 의미합니다. '한국 사람'이라면 'orang Korea(오랑 꼬레아)'로 표현합니다. 인도네시아어의 알파벳 표기 원리를 보면 각각의 음소를 가로 쓰기의 방법을 사용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알파벳의 소리를 최대한 단순화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영어에서는 모음 하나를 다양한 소리로 발음합니다. 반면에 인도네시아어에서는 'e'를 제외하고는 a는 'ㅏ', o는 'ㅗ'로 발음합니다. Orang을 한글 가로 쓰기로 표현하면 [ㅗ ㄹ ㅏ ㅇ]입니다. 이 소리를 훈민정음의 글자 원리로 받침 글자를 사용하여 표현하면 '오랑'입니다. 훈민정음을 활용한 "고제윤 글자"에서도 이 글자 원리로 인도네시아어를 표기하고 있습니다. 

 

2) hutan : 숲

 인도네시아어에서 'hutan'은 '숲'을 의미합니다. 인도네시아어에서 t는 한글에서는 쌍디귿 소리로 볼 수 있습니다. 영어에서는 t가 한국어 'ㅌ'소리이지만 인도네시아어에서는 'ㄸ'소리에 가깝습니다. 한국어에서 보통 경음이라고 표현하는 소리들이 인도네시아어에서는 기본음입니다.

 인도네시아어 'hutan'을 훈민정음을 활용한 "고제윤 글자"로 표현하면 '후딴'입니다. 위에서 설명한 모음의 원리처럼 u는 'ㅜ'소리이고, a는 'ㅏ'입니다. 또한 n 소리는 니은 소리이며 받침으로 표현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듯이, 그리고 많은 실험에서 증명하듯이 사람에 가장 가까운 동물 중의 하나가 '오랑후딴'입니다. 인도네시아어 발음에서도 그 의미를 볼 수 있습니다.

 

 인도네시아어는 한글에서 표현하는 쌍디귿, 쌍지읒, 쌍비읍, 쌍기역 등의 소리를 기본음으로 볼 수 있으며, 이들 소리는 현재의 한글로도 충분히 표기가 가능합니다.

 

 오늘은 인도네시아어 orang hutan에서 훈민정음의 받침 표기 원리와 쌍디귿 표기의 원리를 살펴보았습니다.

 * 훈민정음을 활용한 "고제윤 글자"로 세계의 모든 언어를 표기하는 원리는 아래의 동영상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3NZoKZXFHW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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