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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을사년, 을사년과 을씨년스럽다의 유래, 고제윤 글자로

고제윤 글자로 영어 발음 이해하기

by 새한글(고제윤) 2024. 12. 27.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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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05년 을사년과 2025년 을사년

 1905년은 우리 민족의 역사에서 가장 치욕적인 한 해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얼마나 당시의 상황이 엄혹했는지 우리말에서 흔히 접하게 되는 '을씨년스럽다'라는 말을 통해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을씨년 스럽다'는 원래 '을사년(1905년)스럽다'라는 말에서 출발한 표현입니다. '을사년'의 발음이 조금 더 강한 의미로 '을씨년'이 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을씨년스럽다'라는 말은 분위기가 스산하고, 어둠의 기운이 느껴지는 표현입니다. 우리의 국권을 강제로 강탈당하는 시대적 상황을 나타낸 표현으로, 친일파와 일제의 고도로 기획된 국권 침탈의 합작품으로 '을사늑약'이 등장합니다. 소위 사회 지도층의 부패와 타락, 그리고 협잡 등으로 어우러진 상황 속에서 민초들의 삶은 아랑곳하지 않았던 모습들이 겹쳐집니다. 

 

 2025년 을사년은 다를 것이다.

 '60갑자'라고 표현되는 10간 12지의 주기는 최소공배수인 '60'을 주기로 하나의 순환이 완성됩니다. 60갑자가 두 번에 걸쳐 순환이 이루어지면서 이제 120여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60갑자의 세월의 순환

10간

 

12 지
자 (쥐) 축(소) 인(범, 호랑이) 묘(토끼) 진(용) 사(뱀)

 

12지
오(말) 미(양) 신(원숭이, 잔나비) 유(닭) 술(개) 해(돼지)

 

 2024년은 위의 연도 순환표에서 볼 수 있듯이 '갑진년'이고 2025년은 '을사년' 그리고 2026년은 '병오년'의 순서로 이어집니다. 2025년 '을사년'은 바로 120여 년 전과 같은 이름을 가진 해로 표현됩니다.

 

 2025년은 1905년과는 크게 달라진 환경이 되었습니다. 경제적으로도 그렇고, 무엇보다도 국민들의 의식 수준이 120년 전과는 다르게 세계 최고 수준이 되었다는 사실일 것입니다. 그래서 2025년의 '을사년'은 다른 세상입니다. 어쩌면 '을사년스럽다'라는 표현의 정 반대의 상황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입니다. '음산하고, 스산한 어둠'의 세상이 아닌 '밝고 흥에 겨운 세상'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훈민정음과 글자 표기

 우리의 언어는 1905년 이후에 한 동안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상당부분 그 원리가 훼손 파괴되었습니다. 세종대왕이 창제한 '소리와 글자'의 일치가 아닌, 일본어 방식의 글자 표기 원리가 자리한 것도 사실입니다. 을사년 이후에 이어진 본격적인 일본화의 과정에서 발생한 일입니다.

 본 블로그나 네이버 블로그, 그리고 유튜브에서 주장하는 것처럼 일제 강점기의 글자 표기, 그 중에서 일본어 방식의 글자 표기 원리는 '외래어 표기'에서 두드러지게 등장합니다.

 몇 가지만 소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자세한 내용은 다른 글들을 참고하시면 표기 원리에 변화를 이론적인 설명을 볼 수 있습니다.

 

 무엇이 일본어 방식인가?

1) 우리말에는 '어' 발음이 있는데 '아' 발음으로 일본인들을 흉내 낸 발음 사례

 No touch - 노다지,   center- 센타,  killer-킬라,   perm- 파마, bucket-바께쓰, slipper-쓰레빠,....

 일본인들은 우리말 '섬'을 발음하면서 그 발음을 못하기 때문에 '시마'라고 표현한다고 봄. 후쿠시마, 나가시마, 다케시마

2) 일본인들처럼 f발음을 히읗으로 하는 사례

 fighting-화이팅,  file-화일,  foil- 호일,  Fanta- 환타, fiber- 화이바

3) 일본인들처럼 th발음을 지읒으로 하는 사례

 algorithm - 알고리즘,  leather- 레자,   : 일본인들의 영어발음 mother, father, brother발음을 생각해 보시면 됩니다.

4) 일본인들이 만든 영어 단어를 사용하는 사례

 프로테이지- proportion+percentage를 합친말

 코스프레 - costume+play

 스킨십 - skin+(friend)ship

 ......

일본어 방식 극복 고제윤 글자 표기

 1905년 을사년 이후로 일제 강점기의 폭압 속에서 우리는 저항했고, 또 오늘날 자랑스런 민주국가의 원리를 이루어냈습니다. 2025년 을사년이 기대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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