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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터가 왜 이래? waiter 발음 한영일, 고제윤 글자로

고제윤 글자로 영어 발음 이해하기

by 새한글(고제윤) 2025. 3. 2.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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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Waiter발음 : 한국어, 영어, 일본어

 서로 다른 언어의 영향으로 특정한 발음이 때로는 우스꽝스러운 상황을 만들기도 합니다. 한국인들에게는 "우울할 땐 똥싸(Who let the dogs out?)과 같은 경우도 있고, 본 블로그에서도 설명한 코딱지가 북어booger와 같은 경우도 그에 해당합니다.

 오늘은 waiter의 한국어, 영어, 일본어 발음에서 나타나는 현상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waiter 영어 일본어 한국어 발음, 고제윤 글자

 영어 단어 waiter는 발음 기호로 보면  [ ˈweɪtə(r) ]에 해당합니다. 알파벳과 발음 기호는 가로 쓰기를 사용하므로 한글로 가로 쓰기를 하면 [우 ㅔ ㅣ ㅌ ㅓ(ㄹ)]에 해당합니다. 맨 끝 발음인 'r'을 생략하면 '웨이터'의 발음입니다.

 그런데 영어의 음운 현상 중에서 모음과 모음 사이에 't'소리는 우리말 '리을'소리가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Water의 발음이 '워러'로 되는 것도 같은 현상입니다. 'ai'와 'e(어 발음)' 사이에 t가 있으므로 우리말 리을로 나타낼 수 있습니다. Waiter의 발음이 '웨이러'처럼 되는 것입니다.

 일본어의 경우 가타카나에서는 '어' 발음이 없습니다. 일본어의 발음 특성입니다. 이와 관련된 내용은 거의 매번 본 블로그나 네이버, 유튜브의 "글퍼블릭"에서 설명하는 내용입니다. 중요한 모음 중의 하나인 '어' 발음이 없는 가타카나의 치명적 약점이기도 합니다. 일본인들이 영어를 비롯한 외국어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이유 중의 하나이기도 합니다. 또한 본 블로그나 유튜브를 통해서 일본인들의 영어 학습법으로 훈민정음을 활용한 "고제윤 글자"를 제시하는 근거이기도 합니다. Waiter의 일본어 발음이 '웨이타'인 이유인 이유도 '어'를 표기하거나 발음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일본인들의 경우 영어 학습을 하기 때문에 모음과 모음 사이에 t가 리을 소리로 되는 원리를 이해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들의 경우 '웨이타'라는 발음 대신에 '웨이레, 웨이라'와 같은 발음을 하기도 합니다. Waiter발음이 간혹 "왜 이래?"처럼 들리는 이유입니다. '어' 발음을 하지 못하고, 영어의 음운 현상을 이해하면서 ter의 발음이 '레'발음으로 되는 경우가 생긴 것입니다.

2. '어' 발음을 없앤 외래어 발음

 일본어에서는 외국어의  '어' 발음을 '아' 발음이나 다른 모음으로 발음합니다. 일본인들의 발음 원리를 한국인들이 따라한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Center를 '센타'로, fiber를 '화이바'로, perm을 '파마'로, killer를 '킬라(F킬라)'로, dollar를 '딸라'로, butter를 '빠다'로....등에서 볼 수 있듯이 많은 경우 일본어 방식을 따라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한국인들은 분명 '어' 발음을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현상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영어를 비롯한 외국어의 기본 발음 원리를 이해한다면 일본어를 배우는 한국인이나, 한국어를 배우는 일본인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한 영어를 학습하는데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 오늘은 waiter발음을 통해서 '어' 발음이 사라진 원리를 살펴보았습니다.

 

 관련 내용은 아래의 동영상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gVrWd11Xl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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