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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M,LTV,DTI한 번에 이해하기

고제윤 글자로 영어 발음 이해하기

by 새한글(고제윤) 2024. 10. 31.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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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력을 km/hour라고 나타내고 이를 영어 발음으로 읽으면 '킬로미터퍼아우어(현재의 한글로만 표현하였음)' 정확한 발음은 본 블로그와 유튜브 "글퍼블릭"을 참고하세요.

우리는 알파벳으로 되어있는 km/hour를 kilometer per hour로 읽고 이해합니다. 그런데 같은 표현을 속력을 구하는 공식으로 '시간분의 거리'라고 외웁니다. 공식이니까 외워라고 되어있지만 사실 외울 필요도 없습니다. 킬로미터라는 것은 '거리'이며, hour는 시간입니다. 또한 빗금으로 되어있는 것은 분수를 나누는 경계로 per라고 읽은 것입니다. 즉, Kilo meter per hour라는 말 속에 이미 '거리 나누기 시간'이며 일본어 방식의 분수식 읽는 원리인 '시간분의 거리'라는 표현을 담고 있습니다. 따라서 시간분의 거리가 아닌 순서대로 kilometer per hour로 읽었다면 이미 '거리 나누기 시간'을 이해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일상 생활에서 혹은 은행에 돈을 빌려야할 상황이 되면 LTV DTI라는 표현을 사용하게됩니다. LTV는 그 자체로 분수식을 담고 있습니다. Loan To Value라는 말을 옮기면 '빌릴돈 나누기 (부동산)가치'라는 표현입니다. DTI라는 말 속에도 Debt to Income이라는 의미, 즉 번역하면 '빚 나누기 소득'을 담고 있습니다.

만약 위의 내용을 이해했다면 제가 말하고자 하는 모든 의미를 이해한 분이므로 아래의 내용은 읽지 않으셔도 됩니다.

우리는 왜 일본어 방식의 분수 표현을 고집하는가?

우리나라 사람, 아니 세계의 모든 사람이 어떤 기호를 읽을 때는 기본적으로 위에서 아래로 읽습니다. 예를들어 '곰'이라는 글자가 쓰여있다면 분명, 곰이라고 읽지 '문'이라고 읽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이러한 기본적인 원칙을 무시하고, 일본어 방식의 언어 표현을 사용하는 경우가 생겼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분수식입니다. 위의 공식에서 볼 수 있듯이, 2/3 이라고 되어있으면 '3분의 2'라고 읽습니다. 뒤 혹은 아래의 숫자를 먼저 읽는 황당한 상황이지요. 간혹 수학기호이고, 언어 생활에 편리하다는 합리화를 하는 경우를 봅니다. 하지만 이 표현이 때로는 오늘날과 같이 세계를 무대로 생활하는 상황에서는 지극히 혼란스런 상황이 됩니다. 예를 들어 경영학이나 경제학을 공부하면서, 배우는 다음의 원리를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가 하는 점입니다.

 

위의 계산식을 이해 못하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지극히 단순한 분수식을 사용하고 있으니까요?

하지만 위의 계산식을 암기하고, 예를 들어 순소득승수는 종합투자자본환원률의 역수이며 그 값은 순소득승수의 경우에 총투자액 나누기 순영업소득이고, 종합투자자본환원률은 순영업소득 나누기 총투자액이라고 암기하고 표현할 수 있느냐 하는 점입니다.

가끔은 분수를 나눗셈할때 분자로 분모를 나누는지, 분모를 분자로 나누는지 혼란하는 상황도 역시 생기는 상황에서 위의 내용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것이 결코 쉬운일이 아닐 것입니다. 저도 마찬가지로 저걸 암기하고 표현하는데 익숙하지 않습니다.

이제 다시 LTV와 DTI PPM등의 용어를 살펴봅시다. 이들 같은 만약 그 단어의 의미 예를 들어 Loan /Value등을 이해하고 있다면 무조건 L나누기 V 이며 이는 분수식이 위에서 아래로 그대로 표현되어있다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PPM역시 마찬가지입니다. Parts Per Million이기 때문에 Million이 백만 이라는 숫자라는 것을 이해할 수 있다면 parts(일부)/million이라는 의미가 되어 10000000 중에서 얼마인가 라는 의미라는 것을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한국인들의 지식 수준이 과거에 비해 월등히 높기 때문에 분수의 나눗셈과 같은 수학식은 쉽게 계산해내고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위의 경영학이나 경제학 용어에서 보듯이, 그리고 일상생활에서 경험하듯이, 일본식 한자로 표현된 용어를 사용함으로써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경제 원리를 아주 난해한 수준의 암호 해독을 경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저당상수, 지분투자 수익률, 승수, 환원률 등등의 표현이 언뜻 한자이므로 우리말이라고 주장하는 경우도 봅니다. 그리고 그렇게 표현하는 것을 '유식하다'고 하는 경우도 봅니다. 과연 그럴까하는 것은 여러분의 판단에 맡깁니다.

 

자 이제 기호를 읽는 세계인의 표준, 그리고 한국인 모두의 원리에 따라 LTV, DTI, PPM, km/hour가 모두 분자 나누기 분모의 순서라는 것을 기억한다면 쉽게 활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형성된 뒤죽박죽 원리와, 기호는 본질적으로 위에서 아래로 읽는다는 단 하나의 원리를 적용하면 위의 단어들의 원리를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PPM, LTV, Km/hour, percent가 모두 같은 원리

아래 단어를 사용하여 분자 나누기 분모에 대입하면 모든 값이 계산됩니다.

part부분

million백만

per 나누기

to 나누기

cent 100

 

* 경영학이나 경제학의 분수 계산 원리는 일본식 한자어이므로 각각의 용어에 대한 설명은 기회가 되면 올리겠습니다.

일본어 방식의 우리말 표현을 훈민정음으로 표기하는 원리는 유튭 "글퍼블릭"을 참고하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dmwxLzfnq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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