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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인공지능 한자 만들어 보기, 새로운 한자 만들기, 뜻 글자와 고제윤 글자

고제윤 글자로 영어 발음 이해하기

by 새한글(고제윤) 2025. 2. 3.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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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자의 원리 : 뜻 글자

 한자의 기본 원리는 상형, 지사, 회의, 형성, 가차 등의 글자 표현 원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뜻 글자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경우 글자의 모양에 뜻을 담았다는 의미입니다.

 오늘은 뜻 글자인 한자의 글자 원리를 바탕으로 오늘은 새로운 한자(漢字)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새로 한자를 만드는 과정을 통해 뜻 글자인 한자와 훈민정음 표기의 근본적 차이를 살펴보겠습니다.

 

Artificial Intelligence

 A.I.는 Artificial Intelligence의 줄임말입니다. 뜻 글자(표의 문자)라는 의미는 글자의 모양에 그 뜻을 담는 것을 말합니다. 한자가 가진 근본적인 원리는 소리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뜻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글자의 모양에 마치 오늘날의 사전처럼 그 뜻이나, 모양을 담아내는 원리입니다. 실제 한자를 새롭게 만들어 보겠습니다.

AI 뜻을 새로운 한자로 표현하기, 고제윤 글자

 위의 글자는 새로운 한자를 만드는 과정을 나타낸 것입니다.

 

 뜻 글자는 각각의 글자 모양에 그 의미를 담습니다. 먼저 Artiticial이라는 뜻이 '사람이 만든'에 해당하므로 그 의미를 담기 위해 사람 인(人 )이라는 글자에 '솜씨, 손 재주로 변형 하는 것'을 의미하는 장인 공''을 위 아래로 배열했습니다. 사람이 높은 기계나 도구 보다는 높은 위치라는 것을 나타내기 위해 위에 사람, 그리고 아래에 도구를 배치한 것입니다. 여기에 머리를 의미하는 혈''자를 오른쪽에 배열하였습니다.

 이렇게 각각의 의미를 가진 모양을 배열함으로써 새로운 한자어를 만들어 낸 것입니다. 이제 이 글자를 어떻게 소리낼 것인지를 고민할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들도 어떻게 소리를 낼 것인가 고민해 보시기 바랍니다. 일반적인 방법은 아마 인공지능 ''으로 부르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인공지능 ''자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뜻을 글자에 담아서 모양을 만드는 원리가 바로 한자의 표현 방식입니다. 소리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기록으로서 그 의미를 담아내는 방법에 중점을 두고 만든 글자가 됩니다. 당연히 한자어를 보면 같은 소리이지만 다양한 글자 모양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흔히 '동음이의어(소리는 같은데 뜻은 다른 말)'이 무수히 많은 이유이기도 합니다.

2. 소리 글자 훈민정음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창제한 뜻을 기록한 "세종어제훈민정음 서문"에 보면 "나랏말씀이 중국과 달라 서로 사맛디 아니할세"라는 내용이 있습니다. 이 표현을 언어학으로 해석해 보면 중국의 뜻 글자와 우리의 소리 사이에 불일치에 관한 원리를 고민했던 흔적을 볼 수 있습니다. , 소리를 담아내기에 부족한 뜻 글자 중심의 한자어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을 가졌던 것으로 추측해봅니다. 사람의 소리를 분석하고 소리의 기본 단위를 바탕으로 글자를 배열한 훈민정음의 글자 표기 원리가 한자와는 근본 원리가 달랐던 배경이고, 당시의 시대적 환경에서 한자와는 전혀 다른 소리 표현에 집중한 세종대왕의 뛰어난 역량이 돋보이는 내용이기도 합니다.

3. 일본어의 사례

 일본어를 보면 소리 표현을 위한 글자와 한자를 읽는 글자의 두 가지 방식으로 그들 고유의 소리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라는 우리말과 한자어 섬''라는 두 개의 언어를 받아들였다면, 섬을 일본인들은 발음하기 어려웠기 때문에(어 발음이 없어서) '시마'라고 발음하는 소리 중심의 글자와, ''라는 한자어 발음으로 표현한 '다오'라는 두 개의 언어 표현이 존재합니다.

 지리적으로 보면 '후쿠시마, 다케시마'와 같이 ''의 우리말 변형으로 생각되는 '시마'를 사용하는 지역과, 중국에 가까운 곳에서 주로 사용하는 '다오'-아오이다오-라는 표현이 존재합니다. 중국어 발음을 사용하는 글자 표기와, 우리말 발음과 유사함을 보이는 글자 표기, 그리고 그들 고유의 발음을 표기하는 발음 등이 있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 소리에 집중하는 표기와, 한자어 발음을 그대로 사용하는 발음의 두 개의 표현이 존재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소리 글자 중심으로 완벽하게 표기하기 어려웠지만, 그들 고유의 소리가 존재했기에 이러한 소리 표기 중심의 글자와, 한자어 중심의 발음이 혼재하는 상황이 생겼다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일제강점기 일본인 언어학자 오구라 신페이는 바로 이러한 일본어의 소리 표기 원리를 이해하고 있었기 때문에 우리가 해독하지 못했던 '향가'를 가장 먼저 해독한 이유이기도 할 것입니다. 물론 '향가'의 해독은 이후 다양한 해석이 등장합니다. 지금도 학자들마다 다른 해석을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어떤 것이 뜻 중심의 한자어이고, 어떤 글자가 소리 중심의 글자인지, 또는 한자의 본래 의미가 무엇인지에 대한 논란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이들 일본인 언어학자들의 원리가 주류 언어학을 차지하면서 우리의 글자 표기는 상당부분 훼손되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세종대왕의 소리 글자 표기 원리가 일본인들의 발음 구조를 닮아가거나, 일본어 방식의 표기 원리가 외래어 중심으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본 블로그와 네이버 블로그 "글퍼블릭"에서는 많은 사례를 제시하고 훈민정음 방식의 글자 표기 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Artificial Intelligence를 새로운 한자를 개발하여 표기하는 방식을 통해서 뜻 글자 원리와 소리 글자인 훈민정음의 표기의 차이를 살펴보았습니다.

 

관련 내용은 아래의 동영상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3NZoKZXFHW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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