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간의 무역에서 국경을 통과하는 물품에 부과하는 세금을 보통 tariff라고 부릅니다. Tariff의 어원에 관해서는 아라비아어나 페르시아어, 프랑스어 등 다양한 유래가 있습니다. 명확히 어원을 밝히기는 어렵지만 나라 사이의 국경을 통과하고, 중앙 집권 국가가 형성된 이후라는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제도의 취지를 볼 때 그러하다는 것입니다.
Tariff에 대해서는 우리는 관세(關稅)라는 한자어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통과, 관문 등의 표현의 '관'자와 세금의 '세'자를 붙인 표현입니다.
Tariff는 예를 들어 우리나라에서 수출할 때 1000원짜리 였고, 미국에 들어갈 때 10%라면 1100원으로 물건이 미국에서 팔리게 되는 원리입니다. 국제경제학에서는 무역의 발생 원리를 '비교우위'로 설명합니다. 우리나라에서 반도체를 생산하고, 미국에서 컴퓨터에 특화 생산을 한다면 비교 우위가 있기 때문이라는 내용입니다. 무역을 통해서 전체적인 경제 규모가 커지는 효과가 있다고 보는 것입니다.
Trumph행정부가 들어서면서, 관세를 높이겠다는 내용을 끊임 없이 제기하고 있습니다. 미국 경제 보호 혹은 'Make America Great Again(마가)'의 구호처럼 미국을 다시금 부강하게 만들자는 방법으로 제시하는 내용이기도 합니다. 자국의 산업을 보호하고, 경제 성장을 이루겠다는 목표라고 볼 수 있습니다.
Tariff부과가 미국에 반드시 유리한 방향으로 전개될지는 지켜볼 일이지만, 세계 경제를 뒤흔드는 일임은 분명해 보입니다. 관세를 부과하는 경우 우려되는 것은 자국 내의 물가 상승(inflation)을 꼽고 있습니다. 또한 상대국의 입장에서도 가만히 지켜보고만 있지는 않을 것은 분명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무역 규제에서 좀 더 '치사한' 방식이 관세가 아닌 다른 방법으로 제한을 하는 경우입니다. 관세가 아니기에 '비관세 장벽'이라고 부르는 규제입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일본에 오이를 수출한다고 할 때 관세를 메기지는 않지만, 오이의 굵기나 길이를 일정 크기로 제한하는 등의 방법이나, 농약 잔류 검사 등으로 까다로운 규정을 만드는 방법 등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오늘의 영어 발음은 tariff입니다.

위의 글자는 다음의 원리로 표현했습니다.
t - 티읕
a - ㅐ
r- 영어의 r발음은 우리말의 '루, 로' 처럼 모음이 섞인 소리입니다. 이 소리의 특성을 반영하여 '루'로 표현하였습니다.
i- ㅣ
ff - f소리는 우리말에 없는 소리입니다. "윗니로 아랫입술을 물고 계속해서 마찰을 일으키는 소리"라는 특성을 갖습니다. 이 소리의 특성을 반영하여 피읖 소리에 작은 동그라미를 그려 넣은 글자로 표기했습니다.
이들 글자의 원리를 조합하여 표현하면 위의 글자처럼 표현됩니다.
알파벳은 음소를 단순하게 가로 쓰기의 단 하나의 원칙을 사용합니다. 이에 비해 훈민정음은 받침 글자의 원리가 적용됩니다. f에 해당하는 소리를 받침으로 표기한 원리입니다.
우리의 받침 글자는 알파벳과는 다릅니다. 받침으로 표기했을 때 우리의 언어 습관에서는 소리의 호흡에서 마지막에 나는 소리로 닫힘 소리가 되기도 합니다. 이 받침 글자는 뒤의 소리와 연결되어 발음되기도 합니다. '값이' 라는 글자가 '갑시'처럼, '삶이'가 '살미'처럼 발음되는 원리입니다.
영어의 경우는 우리말로 옮겼을 때 받침 소리처럼 되는 경우는 원래의 소리와는 다른 소리를 보이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pop을 '팦'이라고 표현했을 때 같은 p를 피읖으로 표현했지만, 앞의 p는 명백히 '피읖'소리이지만 뒤의 p는 우리말에서는 닫힘 소리처럼 되어 '비읍'과 같은 소리로 이해될 수도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훈민정음 창제 이후로 받침 글자는 '7종성', '8종성' 등의 논란이 있었습니다. 알파벳과 다른 받침 소리 때문에 생긴 논쟁입니다.
훈민정음을 활용한 "고제윤 글자"에서는 받침글자를 원래의 소리로 표현했습니다. pop이라는 글자를 어디에서건 '피읖'으로 표기하여 '팦'으로 표기한 것입니다. 이것은 받침 글자가 가로 쓰기의 음소 배열인 알파벳처럼 뒤의 소리와 연결될 때는 원래의 소리로 발음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현재의 외래어 표기에서는 pop이 '팝'으로 표현되고 있지만, popular처럼 뒤의 발음을 만날 때는 '바뷸러'가 아닌 '파퓰러'처럼 받침에 있던 원래의 소리가 살아나기 때문입니다.
알파벳 가로 쓰기와 훈민정음의 받침 글자 원리가 다른 이유이며, 받침에 굳이 제한을 두고 표현할 필요가 없다는 주장이기도 합니다.
* 외국어 발음이나 외래어 발음에서 훈민정음 활용 "고제윤 글자"는 아래의 동영상을 통해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3NZoKZXFHW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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