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단어 etiquette는 프랑스의 궁정문화를 꽃피운 루이 14세가 시작한 지켜야할 규칙, 꼬리표, (label, tag)등의 의미를 갖는 것에서 출발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프랑스어 étiquette은 우리나라를 비롯한 많은 나라들이 이 표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17세기에 사용되기 시작한 이 용어는 영어에서도 역시 사용하고 있습니다.
오늘날에는 그 의미가 확장되어 etiquette은 '예절, 예의' 등의 의미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1) 영어 발음 etiquette
Etiquette의 영어 발음을 발음 기호로 표현하면 [etiket]입니다. 이들 소리를 훈민정음의 글자로 가로 쓰기로 나타내면 [ㅔ ㅌ ㅣ ㅋ ㅔㅌ]에 해당합니다. 훈민정음의 글자 원리로 표현하면 '에티켙'입니다. 현재의 외래어 표기법에서는 받침 소리 티읕을 인정하지 않고 '에티켓'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2) 일본어 발음 etiquette
일본어 발음은 다음과 같은 원리로 표현합니다.
e - 일본어에서는 '에'에 해당하는 모음으로 'エ'를 사용하여 표현합니다.
ti - 일본어는 자음과 모음을 결합하여 표현하면 '티' 발음이 되지만 일본어는 구개음화로 표현합니다. '티' 발음을 '치(チ)'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ke - 일본어에서는 '케'에 해당하는 자음과 모음을 결합한 '케ケ'로 표현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뒤의 소리와 연결하는 경우에 훈민정음의 받침 소리와 비슷한 역할을 하는 '촉음ッ'을 사용하여 나타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t - 일본어에서는 자음과 모음을 결합한 '토(또)ト'로 발음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 아래의 동영상은 훈민정음을 활용한 "고제윤 글자"로 일본어의 발음 원리에서 없는 '어' 발음과 비읍, 피읖을 f소리로 표기하는 원리를 볼 수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7bVVI7M_zhk
위의 동영상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Trump, coffee, wafers등의 발음에 담긴 한국어와 일본어의 발음 원리
'어' 발음이 없는 일본어
일본어의 모음에는 '어, 여' 등의 발음이 없습니다. 이들 발음을 일본어에서 받아들이는 원리를 Trump, coffee등의 발음을 통해서 살펴봅니다. 이들 발음을 왜 다른 모음으로 발음해야하는지를 사례별로 제시합니다.
F발음에 대한 내용
영어의 f소리는 "윗니로 아랫입술을 물고 계속해서 마찰을 일으키는 소리"라는 특성을 갖습니다. 이 소리는 fighting이라는 응원 구호에서 볼 수 있듯이 히읗 계열의 소리로 표기하는 방식을 일본어에서는 가지고 있습니다. 일본어에 없는 소리를 받아들이는 사례입니다. 이 사례는 과거에도 한국어의 발음을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동일하게 적용되었습니다. '발표'라는 말에서 '발'이 '핫'표 처럼 발음하거나, '팔'이라는 숫자가 '하치'처럼 변형되는 사례가 그것입니다.
* 위의 두 가지 발음 사례를 공항 가는 길에서 경험한 일본인의 발음을 바탕으로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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