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현상, 혹은 증상으로서 정의된 것은 1996년에 마케팅 전략가인 Dr. Dan Herman에 의해서입니다. 이 사람이 2000년에 "The Journal of Brand Management"라는 책에 논문을 발표하였습니다. 마케팅 측면에서 "나만 모르는 거였어, 나만 빠졌어"와 같은 심리 상태를 마케팅 측면에서 고찰한 내용입니다. 그는 특히 휴대폰 사용, 문자 메시지 보내기 등을 남들이 다 하는데, 나만 안 하고 있었어라는 심리 상태를 마케팅 측면에서 제시한 것입니다.
현상에 대한 정의는 Dr. Dan Herman에 의한 것입니다. 이후 Patrick J. McGinnis에 의해서 Havard Business School의 저널인 "The Harbus"에서 이론적 내용을 정의하였고, FOMO라는 말 자체는 Joseph Reagle에 의해 유행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많은 언론매체나, 인터넷에 오르내리면서 우리 생활에서도 이 용어를 사용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FOMO라는 말은 Fear(두려움, 공포) Of(~에 대한), Missing Out(놓치는 것, 끼지 못하는 것)"의 줄임말입니다. "어떤 경험이나 물건을 나만 모르고 사는 것이 아닌가에 대한 두려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FOMO는 일종의 우울증과 같은 증상을 보일 수도 있다는 점에서 '신드롬(syndrome)' 대신에 '증상(symptom)'으로 표현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오늘은 FOMO에서 표현한 fear와 관련한 f발음입니다.

1) 영어의 f소리
영어의 f소리는 "윗니로 아랫입술을 물고 계속해서 마찰을 일으키는 소리"라는 특성을 갖습니다. F소리처럼 발음하는 방식은 한국어에서는 없습니다. 우리말에 없는 소리이기에 이 소리를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일본어 방식으로 이해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대표적인 발음이 위에서 볼 수 있는 '웨하스'발음입니다. Wafers라는 발음을 일본어 방식으로 이해하면서 f를 히읗으로 바꾸어 표현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영어를 f소리로 이해하는 방식은 환타(Fanta), 화일(file), 호일(foil),....등의 무수한 f소리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일본어 역시 똑같은 방법으로 f를 히읗으로 표기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Wafers를 '웨하스'로 읽는 것에는 일본어 방식 외래어 표기의 많은 것을 담고 있기도 합니다. '어' 발음이 없는 일본어의 특성으로 '어' 발음을 '아'로 발음하는 것도 볼 수 있습니다.
* 관련 내용은 아래의 동영상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7bVVI7M_zhk
2) 영어의 f소리 연습하기
우리말에 없는 영어의 f소리는 의식적으로 연습하기 전에는 그 소리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도 사실입니다. 이 소리를 피읖이나 히읗으로 발음하는 것도 무리는 아닙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으로 훈민정음을 활용한 "고제윤 글자"에서는 피읖 아래에 작은 동그라미를 그려 넣은 글자를 개발하여 표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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