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real이라는 단어는 고대 로마에서 농경과 수확의 여신인 ceres에서 그 어원을 찾을 수 있습니다. Ceral은 어원으로 볼 때에는 '곡물'에 해당하는 단어로, 보통의 경우에는 여러 가지 곡식이나 작은 열매 등을 통칭하는 용어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Cereal을 '눈송이'형태로 튀겨 만든 제품 이름은 대표적인 것이 'flake'입니다. 곡물을 섭취하는 다양한 방법 중에서 식사 대용으로 사용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곡물을 기반으로 했기 때문에 식사에 필요한 영양분도 충분히 담겨있다는 점에서 많은 사랑을 받는 제품이기도 합니다.
Cereal을 기반으로 하는 우리나라 식품에서는 '뻥튀기'도 있습니다. "동막골"이라는 영화에서 남북이 대치하는 장면 중 많은 사람들의 기억에 남아있는 '옥수수가 튀어서 눈 꽃처럼 내리는 장면'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을 것입니다. '뻥튀기'는 '팝콘'과 비슷한 음식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Flake라는 말은 '눈송이(flake of snow)'라는 표현에서 볼 수 있듯이 어떤 형태에서 갈라져 나오는 조각이나, 얇게 저민 상태를 의미합니다. Flake를 제품으로 만들어 세계적인 인기를 끈 대표적인 회사는 Post와 Kelogg가 있습니다. 두 회사에서 공통적으로 flake를 생산해서 팔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팔리는 flake제품을 놓고 보면 흥미로운 발음 표기가 있습니다. 한 회사는 '후레이크'라고 표현하고 또 다른 회사는 '푸레이크'라는 표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영어 단어 flake를 제품명에서 '후레이크'와 '푸레이크'로 다르게 표기하는 것입니다.
두 가지 표기는 나름대로 원리가 있습니다. 영어의 f발음을 비교해 보면 나타납니다. 영어의 f발음은 우리말에 없기 때문에 일본어와 같은 방법으로 f를 h(히읗) 소리로 이해하는 방식입니다. 우리말에서 사용되는 외래어 중에서 히읗으로 표기하는 단어들은 fighting, Fanta, file, foil, fence 등에서 볼 수 있습니다. F를 히읗으로 표기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우리말에서 '피읖'으로 표기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현재의 외래어 표기법에서도 f를 피읖으로 표기하고 있습니다. 본 블로그에서도 히읗으로 발음을 표기하면 맞춤법 오류로 표시되고, 피읖으로 바뀌어 표현됩니다.
영어 발음 f가 때로는 히읗으로 또 때로는 피읖으로 표기되는 것은 근본적으로 영어의 f발음이 우리말에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말에 없는 소리이다 보니 가장 비슷한 소리로 바꾸어 표현하는 방법을 생각하였고, 그 과정에서 히읗과 피읖이 선택된 것입니다.
이러한 혼란에서 벗어나 영어의 f소리에는 새로운 표기로 나타내는 방법을 1995년 이래로 "고제윤 글자(새 한글)"에서는 제시하고 있습니다. 영어의 f소리를 피읖 아래에 작은 동그라미를 그려 넣은 표기로 나타내는 방법입니다. 영어의 f소리가 가진 Labio-dental fricative, voiceless의 특성을 고려하여 나타낸 방식입니다.
위의 글자 표기에서 볼 수 있듯이 영어의 f발음에는 피읖 아래에 작은 동그라미를 그려 넣은 표기를 사용하여 나타내고 있습니다. 우리말에 없는 f발음에 새로운 표기를 부여하여 구별한 것입니다.
이러한 표기 방법을 적용하여 영어의 발음에서 f소리에 해당하는 부분을 나타냅니다. F가 들어있는 소리인 coffee, file, fine, food, feel, 등 모든 f소리의 위치에 이 표기를 사용하여 나타냄으로써 히읗도 아니고, 피읖도 아닌 영어의 f소리를 표기하는 것입니다.
위의 글자에서 볼 수 있듯이 coffee의 경우에도 f소리에는 피읖 아래에 작은 동그라미를 그려 넣은 표기로 나타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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