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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데이 와 Help me, 헲미, 항공영어 알파벳, Help 고제윤 글자로

고제윤 글자로 영어 발음 이해하기

by 새한글(고제윤) 2025. 1. 15.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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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메이데이 M'aider의 의미

 항공기와 선박 등의 위급상황에서 보내는 도움을 요청하는 신호나 표현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우리가 흔히 '영어'로 이해하는 '메이데이'는 프랑스어에서 온 표현입니다. M'aider라는 프랑스어 발음을 영어 발음 표기로 나타내면서 Mayday가 사용된 것입니다. 프랑스어 발음에 가까운 영어 표현이기에 M'aider라는 프랑스어를 영어 발음으로 옮긴 것이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 프랑스어의 영어 외래어 표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M'aider를 영어로 그 의미를 옮기면 "Help me"에 해당합니다. "Help me"라는 영어 단어 대신에 프랑스어를 그대로 소리를 옮긴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은 우리말에서 "사람 살려"라는 도움의 표현 대신에 "헬프미"라는 영어 발음을 옮겨서 나타내는 것과 같은 상황입니다.

 안타깝게도 2024년 연말 무안공항 비행기 사고에서도 '메이데이'라는 표현을 마지막으로 교신이 끝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2. 항공 영어 알파벳

 비행기는 비교적 다른 교통수단에 비해서 안전하고 편리하지만 그에 비해서 한 번 사고가 나면 인명피해가 막대하기 때문에, 종사자들 사이에 서로 다른 언어로 인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ICAO(국제항공기구)와 같은 기관을 통해서 그 안전에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기도 합니다. 언어의 경우에는 서로 다른 언어를 혼란스럽게 하지 않기위해 알파벳을 읽는 경우에도 공통의 발음을 사용하는 항공영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알파벳 a는 어떤 언어에서는 '에이'로 읽을 수 있지만 또 다른 언어권에서는 ''로 읽을 수 있습니다. Z의 경우에는 우리말에서 보듯이 '제트'로 읽거나 ''로 발음하고 있지만, 영어권에서는 이 소리가 목젖이 울리는 소리(유성음)의 특성으로 우리말 발음과 다릅니다. 이렇게 서로 다르게 알파벳을 읽기 때문에 항공 종사자들은 알파벳을 발음할 때 A'알파) B'Bravo', CCharlie,,,,으로 표현합니다.

항공 알파벳

 항공영어는 언어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혼동을 일으키지 않는 발음을 찾아서 만들어낸 방식입니다. 세계인이 공통으로 발음할 수 있고, 같은 알파벳으로 이해하기 위해 대부분 2음절 이상으로 발음되도록 구성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세계 모든 언어의 모든 특성을 고려한 것은 아닙니다. 서로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의 경우에 같은 발음을 한다고 하더라도 그 발음은 다르기 마련입니다. 위에서 보듯이 우리말에는 없는 영어의 v발음이나 f발음을 영어권 사람들과 똑같이 발음할 수는 없습니다. 다행히 이런 발음의 문제를 2음절 이상으로 표현함으로써, 조금 더 정확한 의미가 전달되도록 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3. 오늘의 영어 발음 Help:헲

오늘의 영어 발음은 M'aider의 영어 표현 Help입니다.

Help 고제윤 글자로 헲

 Help의 영어 발음은 현재의 글자 표기도 소리 호흡의 길에에 맞추어 ''라고 그대로 표기가 가능합니다. 세종대왕이 만든 훈민정음의 창제 원리에 따라 받침에 두개의 글자 리을과 피읖을 동시에 표현한 것입니다. 여러분도 현재의 키보드로 표현해 보시면 아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이처럼 소리의 호흡에 맞춰 자음이 겹치는 경우에 ', , , , ,....'등에서 볼 수 있듯이 받침에 두 개의 자음을 표기하는 방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단순한 가로쓰기 방식인 알파벳과는 다른 훈민정음의 독특하면서 과학적인 소리 표현 원리입니다. 이러한 소리는 ''에서 보듯이 ''까지는 강하게 발음하고 마지막 피읖 소리는 흘리듯이 발음하는 방식입니다.

 

 언어 표현은 사람의 생명과 직결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위기에 처해서 자신의 힘으로는 도저히 어찌할 수 없는 상황에서 우리는 도움의 손길을 요청합니다. 특히 한국인들은 위기에 처한 사람들을 보면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심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M'aider"나 "Help me!" 를 우리말로 옮기면 "사람 살려"가 될 것입니다. "Help me!"는 me(나)라는 단어와 연결시키지만 우리는 도움을 요청할 때 '내'가 아닌 '사람'의 가치를 중심으로 표현한다는 점에서 그 차이가 있습니다. '사람의 가치'를 담은 언어 표현에 우리말이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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