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로 고체(solid), 액체(liquid), 기체(gas) : Meaning & Definition

1. 물질의 상태 변화 : State of matter, phase

 모양이나 상태의 변화에 따라 각기 같은 성분의 물질이라고 하더라도 다르게 이름 부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물질의 상태 변화를 의미하는 단어는 단단함의 정도와 공기 중에 퍼져나가는 형태를 기준으로 세 가지의 상태를 표현합니다. 고체, 액체, 기체가 그것입니다. 여기에 덧붙여서 플라스마(plasma)까지 추가하여 4개의 상태로 분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질의 상태를 나타내는 영어 표현 'state of matter(물질의 상태)'는 현재의 모습을 표현하는 경우에 사용되고, 물질의 단계적 변화를 의미하는 경우에 중점을 두는 phase라고 표현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2. 고체, 액체, 기체와 plasma

 물질의 상태를 구분하는 전통적인 기준은 고체, 액체, 기체입니다. 상태의 단계에 따른 영어 표현은 고체는 solid, 액체는 liquid, 그리고 기체는 gas가 있습니다. 물질마다 단단해지는 온도, 즉 고체가 되는 온도가 다르기 때문에, 그리고 녹는 온도가 다르기 때문에 물질마다 고유한 특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우리는 물을 기준으로 할 때 0도를 기준으로 어는점과 녹는점이 형성되고, 100도를 기준으로 기체가 되는 상태 변화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수소와 산소로 이루어진 물의 성분은 변화되지 않았지만 온도에 따라 그 물질의 모양이 변화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가장 단단한 형태를 solid라고 표현하며, 이 말을 한자어로 '고체'라고 나타냅니다. 굳은 물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액체의 경우에는 흘러내리거나, 어떤 형태의 그릇에 담는가에 따라 그 모양이 변화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액체를 의미하는 liguid가 라틴어 계열의 어원을 지니고 'flow(흐른다)'라는 의미를 가진 것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액체는 흐르는 성질을 지니고 있습니다. 기체는 물질의 상태가 공기 중에 섞이게 되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전통적인 고체, 액체, 기체에 덧분여서 더 높은 온도로 가열된 상태를 의미하는 플라스마(plasma)를 물질의 상태로 분류하기도 합니다. Plasma는 1928년 미국의 물리학자 Irving Langmuir라는 사람에 의해 정의된 물질입니다.

 플라스마는 기체 상태의 물질이 초고온 상태가 되어 양전하와 전자를 가진 이온으로 분리되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우주 물질의 99%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진 플라스마는 온도에 따라 다시 '저온 플라스마'와 '고온 플라스마'로 다시 분류하기도 합니다. 

3. Plasma의 z발음

 제4의 물질 형태로 정의되는 plasma는 영어 발음에서는 s가 z으로 발음됩니다. Plasma에 대한 표현이 '플라스마'로 표현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영어의 z발음은 현재의 우리말에는 없는 발음입니다. 그 결과로 영어의 z발음은 '스, 즈' 등으로 표현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영어의 z발음은 '유성음'이며, 우리말의 '스'와 '즈'의 중간 정도에서 마찰을 일으키며 나는 소리입니다.

 이러한 혼란을 극복하는 방법으로 영어의 z발음에 대해서는 1995년 이래로 "고제윤 글자(새 한글)"에서는 반치음(세모 모양의 표기)을 사용하여 나타내고 있습니다. 훈민정음 창제 당시의 글자로, 유성음의 특성을 지녔던 것으로 보았기 때문입니다.

 위의 글자 표기 원리를 바탕으로 plasma를 표현하면 다음과 같이 나타낼 수 있습니다.

Plasma의 z 발음 "고제윤 글자 (새 한글) 표기"

 위의 글자 표현에서 볼 수 있듯이 z 발음에는 세 모 모양의 글자로 표현하여 나타냈습니다. Z발음에 대한 특성을 반영하여 개발한 표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