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자기의 글자판이나, 현재의 컴퓨터 휴대폰 등의 글자판에서 글자를 입력하는 방식에는 한글 기계화의 과정의 어려움이 드러납니다.
먼저 한글 타자기의 개발 과정을 보면 '한글뭉치'라는 표현이 등장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표현은 알파벳과 근본적인 훈민정음 표기의 독창적이며 과학적 원리에 근거합니다. 단순하게 말하면 받침글자 표기의 어려움으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알파벳의 경우 : qwert 글자판에서 볼 수 있듯이, 알파벳은 음소를 기본으로 하여 단순히 단 하나의 원칙 가로쓰기의 방법을 사용합니다. 음소를 원하는 순서로 타이핑하고, 띄어쓰기 할 때에는 공간(빈 칸으로 두는 것)을 의미하는 space bar를 누르는 방법입니다.
훈민정음의 경우 : '훈'이라는 글자를 알파벳처럼 타이핑한다면 'ㅎ ㅜ ㄴ'을 순서대로 가로 쓰기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훈민정음의 소리 글자 원리가 아닙니다. 받침 글자가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해결하실 것인가요?
알파벳은 가로 쓰기만을 할 수 있습니다. 받침 글자를 표기할 방법이 없습니다.

만약 알파벳이라면 가로로 쓰는 방식이기 때문에 'sam'으로 표현할 것입니다. 마지막 글자인 m이 밑으로 받침처럼 표현될 근거도 이유도 없습니다. 하지만 훈민정음의 글자 원리라면 받침 글자로 표기합니다.
여러분들 중에서 '샘터'라는 잡지를 기억하는 분들이 있을 것입니다. 똑같지는 않지만 위에서 제시한 글자처럼 받침을 표기하는 형태를 기억하실지 모르겠습니다. 받침이 같은 줄에 있지 않고 아래에 써야하지만 그 글자 줄을 다시 한 줄을 만들어 표현해야하며, 그 줄이 또 명확하게 맞추기 어렵습니다. 원래의 공간과 아랫줄의 두 개의 공간을 일정부분 차지하는 표기로 만들 수 밖에 없었던 이유입니다. 지금은 사라진 타자기의 자판을 한 번 보실 기회가 있다면 직접 경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특히 두 개의 받침 글자 "삶, 옳, 핥,....'등을 표기하기에 만만치 않음을 경험할 것입니다. 한글 타자기도 개량을 거듭하면서 이후에는 받침 글자의 위치가 비교적 비슷한 위치에 맞출 수 있었습니다. 윗글자와 아랫글자(받침글자)의 높 낮이 조절의 방법입니다.
요즈음 대부분이 사용하는 'HWP'는 '한컴'의 대표적인 제품밉니다. 컴퓨터와 인터넷 환경에서는 비교적 완벽하게 받침 글자를 구현해내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타자기와 달리 받침 글자를 입력하기 위해 다른 줄로 줄 바꿈을 하여서 위치를 잡아야하는 수고로움이 사라졌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초기 컴퓨터와 인터넷 환경에서 외래어 표기법을 훈민정음을 활용한 글자 표기 입력 방법을 이들 회사와 다음, 네이버 등의 포털, 그리고 지금은 사라진 삼성의 '훈민워드'에 제안했었지만 채택되지는 못 했었습니다.
받침글자 입력의 완벽함에 덧붙여 일제강점기에 만들어진 외래어 표기법을 극복하고, 완벽한 발음 표기 원리를 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로 1995년 출간한 "새한글(고제윤 글자)"표기 입력 방법을 제시했었습니다.
당시에는 '매킨토시(맥한도)'라는 방법으로 글자 입력의 방식도 있었으며, 많은 출판물들의 글자 입력 방법으로 사용되기도 했습니다. 글자를 하나씩 조립하던 소위 '식자공'이 사라지던 시기이기도 했습니다.
세월이 흘러 AI시대에 도달했습니다. 영어권 중심으로 특히 미국을 중심으로 AI기술이 개발되면서 영어 중심의 언어모델이 대세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역시 영어 중심의 가로 쓰기의 단위이기에 '1byte'방식의 입력과 출력입니다. 이에 비해서 훈민정음은 여전히 받침 표기의 원리가 필요합니다. '1 byte'가 아닌 '2byte', '3byte'(받침글자) 단위의 글자 입력이 필요한 지점입니다. 빠른 속도로 저리하기 위해서는 장애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마치 초기의 타자기가 미국의 기기를 바탕으로 독자적인 한글 타자기 개발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같은 문제입니다. 지금 AI언어 모델을 개발하는 분들도 반드시 마주하게될 것입니다.
훈민정음은 소리와 글자의 길이의 일치입니다. 하나의 호흡에 하나의 글자 방법입니다. 음소를 결합하여 음절로 만드는 방법입니다. '시옷'이라는 음소와 '애(ㅐ)'라는 음소, 그리고 미음(ㅁ)의 음소를 결합하여 '샘'이라는 하나의 호흡을 가진 글자로 표기하는 방법입니다. 소리의 호흡과 글자의 호흡을 맞추기 위한 필수적인 장치입니다. 이러한 표현 방법으로 인해서 영어의 경우 하나의 단어가 여러개의 음절로 나뉘더라도 한 묶음으로 가로 쓰기를 표기합니다. 예를 들어 영어의 경우 beautiful을 훈민정음처럼 'beau ti ful'처럼 글자 단위를 나누지 않고 하나의 단어로 묶어서 표기하는 방법입니다. 이에 비해서 훈민정음은 첫소리(초성), 가운뎃소리(중성), 그리고 받침소리(종성)이 하나의 소리 호흡으로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이 기본 원리입니다.
* 제가 유튜브 "글퍼블릭"에서 "글자 전쟁"이라는 표현을 한 것도 이러한 알파벳 중심의 글자 표기를 극복하기가 만만치 않음을 담고자 했던 것입니다.
* AI시대의 훈민정음 표기, 나아가 인공지능 기술에서의 활용을 위해서는 반드시 한국어 중심의 글자 표기 주권이 필요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훈민정음의 글자 표기는 소리와 글자의 호흡 단위를 일치시켰기에 제대로 구현된다면 훨씬 정확한 소리 단위의 표기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소리와 글자의 표기 일치를 이루는 방법, 특히 byte단위의 문서 입력의 해결책을 찾아낼 수 있을 것입니다. 마치 초기의 반도체 기술에서 '음양의 원리(Positive, negative)'에서 이루어진 PNP, NPN 반도체와 '정공'이라는 개념으로 해결했듯이 한국인들이라면 충분히 소리 호흡과 글자 표기의 원리를 일치시킨 훈민정음의 원리를 바탕으로 인공지능시대에 적합한 소리 표기, 소리 변환의 기술을 개발해낼 수 있을 것입니다. 영어 타자기를 한글 타자기로 개발해냈듯이, 훈민정음의 소리 글자 표기 원리는 과학적이고, 독창적이기에 충분히 가능할 것입니다.
장애 요인으로 작용하는 또 다른 원리는 일본어 방식의 발음 표기와 일본어 방식의 한자 표현에 있습니다. 우리말의 원래의 모습이 아닌 일본어 방식의 표기로 인해서 음소글자를 음절글자로 바꾸는 경우가 발생했습니다. * 관련 내용은 본 블로그 다른 글 및 유튜브"글퍼블릭" 참조
AI시대의 언어 표현을 위해서 일본어 방식의 외래어 표기법의 원리를 걷어내야 하는 수고로움을 분명 마주할 것입니다. 더구나 우리의 일상 생활 용어 - 본 블로그에서는, 민법, 공법, 경제학 등의 용어 중심으로 다루고 있습니다.-로 인한 문제도 경험할 것입니다.
AI시대의 인공지능은 '언어 이론'을 기반으로 합니다. 그 중에서 Chat GPT같은 경우는 명확히 언어학자 촘스키의 "변형생성문법'이론을 기반으로 하고 있음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GPT에 담긴 Generative(생성) Pre-trained(미리 학습) -Transformer(변형)이 그것입니다.
언어 표현의 모델은 과거 한글 타자기의 받침 글자 문제를 HWP로 해결해 냈듯이 AI시대의 훈민정음 독자 모델이 등장하기를 기대합니다.
훈민정음 글자 표기로 일본어 방식 외래어 표기법 극복 원리는 아래의 동영상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bl3Hotig07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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